물주기는 식물에 아주 중요해요.
잘못된 물주기야말로 실내식물을 죽게 만드는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너무 많이 주거나 횟수가 잦은 경우가 많으니 물 주는 방법을 꼭 숙지하고 화분에 물을 주어야 합니다. 물을 줄 때는 대부분 위에서 물조리개를 이용해서 줍니다. 그러나 잎에 털이 많거나 잎이 흙을 덮고 있다면 물이 밖으로 튀지 않도록 나무의 줄기 아랫부분에 물조리개의 주둥이를 대고 주어야 합니다. 또 난초와 같은 화분 물을 담아서 배수시키는데 이런 경우 나무가 적정한 물의 양을 흡수하기 때문에 좋습니다. 그리고 물의 온도는 적당한 미지근한 편이 좋습니다.
물 주는 방법
물조리개를 사용하면 물주기가 용이합니다. 화분 속 흙이 골고루 촉촉해지도록 식물의 중심 부위에 물을 주고 넘치는 불은 빼내야 합니다. 화분 받침대에 자작하에 물을 부어 밑으로 주는 경우 잎에 물이 튀지 않아 잎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물이 담긴 트레이에 화분을 30분 정도 넣고 물이 넘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난초와 같이 담갔다가 배수시키는 경우라면 미지근한 물을 적당한 용기에 넣고 10분 정도 그대로 둡니다. 배수는 완전히 되게 해야 합니다.
물을 얼마나 줄까?
식물이 죽은 가장 큰 원인은 물을 너무 많이 주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부족하게 줘서도 안 되니 생각보다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시간을 정해서 주는 것이 아니라 식물의 상태에 따라 주어야 합니다. 대부분 흙의 윗부분 1~2cm가 건조할 때 물을 주면 됩니다. 혹은 화분이 작은 경우 손으로 들었을 때 가벼운 느낌이 든다면 물을 주어야 할 때입니다. 토분은 공기 순환이 더 잘 되기 때문에 물을 더 자주 주어야 하니 참고해야 합니다. 또한 활발히 성장하지 않는 겨울에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으니 물 주기를 할 때 참고해야 합니다.
나무 영양제 주고 무럭무럭 키우기
식물 을 잘 자라게 하려면 물 이외에도 양분이 필요합니다. 주기적으로 관심을 쏟은 나무는 무럭무럭 자랄 수밖에 없습니다. 화분에 심고 나서 두 달쯤 뒤부터는 영양제를 주어도 됩니다. 봄과 여름에는 물을 줄 때 액체 영양제를 섞어서 주면 좋고 영양제는 한 달에 한 번만 주면 충분합니다. 액체 영양제의 경우 흙이 촉촉할 때 주면 영양제가 직접 닿게 되어 가자 좋고 천천히 흡수되게 하려면 천천히 녹는 비료 알갱이를 화분에 첨가해야 합니다. 이 경우 물을 줄 때마다 영양제가 녹아 들어가기 때문에 관리도 쉽습니다. 겨울에 꽃을 피우는 식물이 아니라면 한겨울에는 영양제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넓은 잎을 가진 식물은 주기적으로 천에 물을 적셔서 잎 위에 있는 먼지를 닦아주거나 샤워기로 잎 전체를 뿌려줍니다. 잎에 털이 있거나 가시가 많은 식물은 붓으로 먼지를 털어주면 좋습니다.
시든 잎과 꽃은 잘라내면 더 많은 꽃을 볼 수 있고 죽은 꽃잎이 잎에 떨어지지 않아 잎이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영양제 종류
고체 영양제 : 비료형 알갱이 영양제로 뿌리 성장을 활발하게 해주는 미생물을 고농도로 함유하여 특수 가공된 영양제입니다. 식물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습니다.
거름 : 화학첨가물로 만든 비료가 아닌 축분을 사용한 영양제인데 냄새가 나지 않도록 특수가공하여 나오는 제품들도 있다고 합니다.
액체형 : 캡의 끝부분을 잘라내어 화분에 꽂아두면 1~2주간 지속해서 투여할 수 있어 간편합니다. 화분의 크기와 식물의 생육상태에 따라 개수는 조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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